추석 병원비 오른다, 65세 이상은 2.5배까지 뛰는 이유
다음 주 추석 연휴에 병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면 평소보다 진료비를 더 내야 합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본인부담금이 최대 2.5배까지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에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환자가 내는 진료비에도 공휴일 가산이 붙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왜 추석에 병원비가 오르나
공휴일 가산이 붙는 구조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은 평소보다 진료비에 공휴일 가산이 붙습니다.
초진료 기준으로는 1만8840원이던 진료비가 2만3300원 수준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은 환자 부담과 무관
보건복지부는 병의원에 별도로 지급하는 비상진료 지원금은 환자의 추가 부담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공휴일 가산 30% 외에 한시적으로 얹어주는 진료비는 병원이 받는 몫이지, 환자에게 추가로 청구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왜 2.5배까지 뛰나
노인 외래정액제가 적용되지 않는 구조
평소 65세 이상은 동네의원 진료비가 일정 금액 이하면 정액으로 1800원 정도만 부담합니다.
그런데 연휴 비상진료 기간에는 이 정액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본인부담금이 4600원 수준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정액제와 정률제의 차이
정액제는 진료비 총액과 상관없이 일정 금액만 내는 방식이고, 정률제는 진료비의 일정 비율을 내는 방식입니다.
연휴 기간에는 정률제가 적용돼 어르신들의 체감 부담이 커지는 것입니다.
연휴에 병원 갈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문 여는 병원·약국 확인 방법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 홈페이지나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를 통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당직 의료기관 명단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급하지 않다면 평일 진료를 고려
단순 감기나 경증 질환이라면 연휴가 끝난 뒤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진료비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응급 상황이라면 비용보다 신속한 진료가 우선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정리하면
추석 연휴에 병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면 공휴일 가산으로 진료비가 오르고, 특히 65세 이상은 정액제 혜택이 빠지면서 부담이 최대 2.5배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연휴 전에 문 여는 병원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급하지 않은 진료는 일정을 조정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