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분증 발급 앱 11개로 늘었다, 10월부터 뭐가 더 편해지나
지갑 속 주민등록증 대신 휴대폰으로 신분을 증명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앱이 또 한 번 늘었다는 소식인데요.
은행 앱에서도 신분증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변화가 작지 않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정리해봤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어디까지 넓어졌나
은행 앱 4곳이 새로 추가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앱에 시중은행 앱 4곳이 새로 추가되면서, 발급 가능한 앱은 총 11개로 늘었습니다.
그동안 정부 전용 앱이나 일부 민간 앱에서만 가능했던 발급을, 평소 쓰던 은행 앱에서 바로 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왜 은행 앱부터 늘렸을까
은행 앱은 이미 본인 인증 절차를 갖추고 있어 신분증 연동이 비교적 수월합니다.
평소 금융 업무를 보던 앱에서 신분증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10월에 함께 달라진 생활 서비스들
여권도, 재난문자도 더 편하게
같은 주소지로 보내는 여권은 최대 5권까지 한 사람이 대표로 받을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여권을 한꺼번에 준비할 때 특히 편리해졌습니다.
재난문자는 글자 수 제한이 늘어나고, 중복 발송 여부를 검토하는 기능도 새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통신요금도 '맞춤 안내'로
이동통신 3사는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량 등을 분석해 더 저렴한 요금제가 있다면 먼저 안내해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비싼 요금제를 쓰고 있었다면, 이번 변화로 알림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 셈입니다.
모바일 신분증, 이렇게 활용하면 좋다
발급은 어렵지 않다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실물 신분증만 있으면 해당 앱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몇 분 안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민원 신청이나 성인 인증이 필요한 곳에서 실물 신분증 없이도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분실 걱정은 오히려 줄어든다
실물 카드와 달리 비밀번호나 생체 인증으로 잠겨 있어, 휴대폰을 분실해도 곧바로 정보가 노출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발급받은 은행 앱 비밀번호 관리는 평소보다 더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모바일 신분증 발급 앱이 11개로 늘면서 은행 앱만으로도 신분증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여권 공동 배송, 재난문자 개선 등 10월부터 달라진 생활 서비스도 함께 챙겨두면 좋습니다.